경계성 지능장애란 무엇일까?

"어린 시절에는 남들과 다르지 않게 행동하던 아이가 중학교에 입학하고 나서부터 또래들과 다른 행동을 보이기 시작한다. 똑같이 배우지만 이해를 못한다거나, 유년 시절과 다르게 내성적인 성향으로 변하여 친구들과  어울리는 게 쉽지 않은 이 아이는 검사를 통해 경계성 지능장애가 의심된다고 진단받았다 합니다."

오늘은 경계성 지능장애가 무엇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경계성 지능장애란?

경계성 지능장애란 무엇일까
경계성 지능장애

경계선 지능장애는 IQ를 기준으로 했을 때 정신지체에 해당하는 IQ69 이하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정상 범위에 속하는 IQ85 이상의 포함되지 않는 집단. 즉 지능지수(IQ) 범위가 70에서~84의 집단을 일컫는 말입니다. 해외 조사 결과로 경계선 지능장애는 세계 인구의 약 14%로 7~8명 중에 1명은 경계선 지능장애가 있다고 합니다. 

성인 경계선 지능장애의 특징

경계선 지능장애가 있어도 구별하기가 쉽지 않은 게 겉으로 보기에는 일반인과 별다른 차이가 없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질병이나 장애로 판단하지 않을뿐더러, 가까이서 관찰하지 않으면 눈치채기 쉽지가 않습니다.

이 집단의 특징으로는

1) 이해력이 부진하여, 논리적인 사고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는 학교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게 되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2) 사회생활을 할 때 눈치가 없고, 상대방을 이해하는 능력이 부족합니다.

3) 또래에 비하여 문장을 구사능력과  단어 선택 능력이 떨어집니다.

4) 위와 같은 특징들로 인해 낮은 자존감이 형성되어 소극적인 모습들이 나타납니다.

유아 경계선 지능장애

10살 미만인 아이들에게서는 발견하기가 쉽지 않은데 그 이유는 아이들은 아이큐가 지속적으로 성장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혹시라도 아이에게 이러한 공통의 특징이 있으면 의심을 해볼만 합니다.

1) 말이 또래에 비해 느리다.

2) 표현력이 어설프다.

3) 자기주장이 약하다.

4) 학습과정에서 여러 번 설명해야 한다.

이러한 특징들이 나타난다고 해서 꼭 경계선 지능장애라 할 수는 없지만 혹시라도 모르니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계선 지능장애 치료

경계선 지능장애를  어릴 때 발견을 했다면 꾸준하게 치료를 받는 것이 적절합니다. 적절한 시기를 놓치게 되면 지능이 떨어져 지적장애 3급으로 내려갈 수도 있습니다.

경계선 지능장애가 있다고 해서 지적장애가 아니기 때문에 사회생활을 하는 게 큰 지장은 없습니다. 주변에 약간 어리숙하고 느리고, 타인에 대한 이해력이 부족한 사람일 수도 있는데요. 현재 사회에서 경계선 지능장애에 대한 인식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장애와 비장애인 사이에 있는 이들을 위한 인식이 널리 알려져 사회적으로 많이 개선되기를 바라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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