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목걸이에 대한 고찰

 

코로나19사태가 심각한 지금 우리의 일상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

초창기때는 마스크 공급량이 부족하여 마스크5부제가 시행되었고

지금은 다중이용시설 및 고위험시설에는 마스크없이는 출입이 불가능하다.(2020년 8월 29일기준)

발열체크와 손 소독제 사용은 필수다. 수기 방명록을 대체하기 위하여 QR코드 전자출입

명부가 활성화되고 있다. 자영업자들은 불황을 맞이하였고, 30분정도 소요되던 배달전문점들은 1시간 30분이 지나도 음식이 도착하지 않을 정도로 주문량이 폭주했다.

SNS에서는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자와 미착용자의 다툼영상이 자주 발견된다

마스크 목걸이 줄이 생활필수품이 되다?

 애플에서 무선 이어폰 에어팟(AirPods)을 처음 출시했을 때 반응은 생각보다 차가웠다.

에어팟 착용자들은 콩나물을 끼고 다닌다는 놀림 같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요즘 애플의 에어팟은 큰 성공을 했고 애플 주요 매출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았다.

오히려 유선 이어폰을 찾기 힘들 정도다. 에어팟은 결국 우리들의 일상에 안착하였다.

 

코로나19에 대한 마땅한 해결책이 없는 지금, 밖에서 마스크 미착용자들을 찾기는

정말 힘들다. 에어팟은 쓰는 사람만 사용한다면, 마스크는 세계 인구의 대다수가 사용할 정도니까.

마스크는 코로나 시대의 생활필수품으로, 외출 시에 반드시 착용을 해야 한다.

다들 알다시피 코로나는 공기 중에서 감염이 되는데 마스크는 비말을 차단해 밀집 지역에서의 감염 확률을 최대한 낮춰준다. 마스크 또한 필수품 중 하나로 떠오르면서 같이 떠오르는 게 있다. 에어팟과 동시에 에어팟 케이스가 출몰했다면, 마스크와 마스크 목걸이 줄, 혹은 마스크 스트랩이라 불리는 마스크 목걸이가 탄생했다.

오늘은 마스크 목걸이에 대한 나의 개인적인 고찰을 말하려 한다.

마스크 목걸이 줄의 탄생

 본인 또한 마스크 목걸이 줄을 사용하고 있다. 마스크 스트랩이라고도 불리는데

사용법은 매우 간단하다. 마스크의 양쪽 끈 부위의 고리를 걸어 마스크를 착용하면 된다.

마스크를 턱에 걸치는 것을 턱스크라고 칭하는데, 턱에 마스크를 걸치고 다시 착용하면

턱에 있던 세균이 그대로 배양돼 위험할 수도 있다고 한다.

마스크 목걸이는 턱스크를 방지하고, 분실 위험을 줄여준다. 가격 또한 천 원 이하이거나 비싼 건 몇천 원 정도 한다고 들었다. 오프라인에서는 다이소같은 매장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파란색을 좋아하는 나는 기호에 맞게 골라서 사용한다. 어쩌면 에어팟 케이스처럼 소비자가 원하는 디자인과 색으로 진화할 수도 있을 거 같은 생각도 든다.

 

내가 사용하면서 만족한 부분들은 마스크를 반으로 접어서 주머니나 가방에 넣지

않아도 된다는 점, 식사를 할 때 뒤로 돌려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점이다. 무엇보다도 가볍다.

 

마스크 목걸이 줄을 사용한다고 위생적이라는 뜻은 절대 아니다.

마스크를 목에 걸어둔다고 깨끗한 게 아니다.

오히려 마스크 안쪽 면이 오염되는 상황이 더 자주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마스크 스트랩에 대한 내 생각

 마스크 스트랩을 모든 사람들이 착용하고 다니는 것은 아니다. 이 상황에 가장 중요한 건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사용이 끝난 마스크는 버리고 새로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방명록 작성, 손소독제, QR코드 전자출입 명부,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마스크 목걸이 전부 다 좋은 생각과 아이템이다.

다른 사람들의 생각은 어떨지 모르지만, 대부분이 코로나 이전으로 되돌아가고 싶어 할 것이다. 그렇게 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나도 잘 모른다.

다만 우리가 할 수있는 것부터 실천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

약이 개발되면 정말 좋겠지만 위생적인 부분들을 더욱 더 신경써야한다.

 

마스크 착용이 정말 싫다면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 하여 감염률을 줄여야한다.

마스크와 마스크 스트랩이 생활의 필수품이 되지 않기 위해선 말이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코로나19 위기상황 모두 같이 극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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